티스토리 뷰

자본시장의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고 있는 채권,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고 불리고 있는 채권, 만기까지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안정적으로 주고 만기에는 원금을 돌려주는 형태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채권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채권의 3 요소

주식은 보통 주가라고 부르는 가격에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요소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주식회사 00전자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등급이며 발행가격은 천만 원이고 표면금리는 5%로 만기는 2025114일인 채권을 예시로 들어 본다면 이 채권 표시할 때는 3가지 요소를 적어둬야 합니다. 첫 번째는 신용등급입니다. 발행자의 신용도를 외부의 신용평가회사에서 평가를 해서 등급을 부여해 줍니다. 우리는 발행자가 돈을 잘 갚을 수 있을지 그 능력을 별도로 자세하게 알아 볼 필요 없이 이 신용도를 통해서 기본적인 것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 CC, C, D로 점수를 매겨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A등급이 우량한 채권입니다. 시장에 존재하는 채권의 99%A급 이상의 신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신용도가 낮은 채권을 찾아서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표면금리입니다. 채권이 이자를 얼마나 주는 지를 이 수익률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표면금리에서 표면이라는 말은 1만원의 기준으로 얼마나 이자는 주는지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채권을 살 때는 표면금리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얻게 되는 수익률은 매수금리 또는 채권수익률 등으로 따로 표기를 된 수익률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걸 구분하기 위해서 표면금리라는 말을 별도로 표시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만기입니다. 동일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라 해도 신용도가 동일하다고 해도 만기가 길면 그 만큼 채권을 산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는 더 커지게 됩니다. 지금은 아무리 크고 우량한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그 기업의 1년 뒤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지만 10년 뒤에도 우량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것들이 다 리스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연이율로 환산한 수익률 자체도 더 커지게 됩니다. 채권의 수익률은 과학적으로 움직입니다. 신용등급의 높낮이에 따라서 만기의 기간에 따라서 적정한 금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채권의 수익

채권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채권 이자로 정해진 날에 정해진 이자를 받는 채권이자와 두 번째는 채권 자체를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아서 얻게 되는 매매차익입니다. 이런 점은 주식과 비슷합니다. 주식도 갖고 있는 동안 배당이 나오고 비싸게 팔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권도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식은 매매차익이 가장 주된 수익이라면 채권은 이자를 얻는 것이 가장 주된 수익입니다. 채권의 이자를 받을 때에는 이자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고 받게 됩니다. 참고로 이렇게 받는 이자와 배당이 연간합계 2천만 원 이상이 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됩니다. 채권자체를 매매차익을 한다면 비과세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채권투자의 장점과 리스크

채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채권투자의 장점 첫 번째는 확정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은행을 통해서 예금을 가입할 때 정해진 금리를 받습니다. 이때 금리는 확정금리입니다. 내가 한번 가입할 때 금리로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곳 은행을 비교해서 예금을 가입합니다. 채권 역시 이자의 금액과 만기 등이 다 정해져 있는 확정금리 상품입니다. 예금과 다른 점은 발행자의 신용등급을 고려 한 후에 만기와 금리 등을 고려해서 매수를 합니다. 채권매수와 동시에 이자, 원금 받는 날을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미래의 현금흐름이 고정이 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히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은 보통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받지만 채권은 보통 3개월, 6개월 이런 식으로 한 번씩 주기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장점이 될 수 있고 또 이렇게 들어오는 현금으로 다양한 투자를 재투자할 수 있다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세 번째 장점은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예금은 자체적인 안전장치들이 많아서 상당히 안전합니다. 그에 비해 채권은 이런 예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주식투자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예상해야 하지만 채권투자는 발행자가 파산하지 않을지 정도만 걱정해도 된다는 것이 채권의 장점입니다. 채권투자의 리스크는 무엇일까요? 리스크 첫 번째는 발행자가 부도 날 수가 있습니다. 채권은 돈을 빌려가는 것이기에 채권이 안전자산이라는 건 그 돈을 빌려간 발행자가 파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산 할 수도 있습니다. 채권발행자 부도가 난다면 이자와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부도 리스크는 채권이 가진 가장 큰 고유한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국가나 공사 등이 보증하는 국공채 등은 부도 리스크가 거의 없지만 하지만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경우에는 이걸 깊이 고려해야 합니다. 아주 크고 우량한 기업도 정말 다양한 이유로 갑자기 부도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리스크는 중도매도 시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정해진 날에 얼마의 이자를 받고 만기가 언제인지 이런 모든 것들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 이전에 채권을 매도를 하고 싶다면 이 채권의 발행자가 아닌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팔아야 합니다. 이때는 이 채권이 얼마에 팔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중간에 매도를 할 경우에는 그 과정에서 중도매도 리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간에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리스크는 금리가 인상될 수가 있습니다. 채권은 정해져 있는 이자를 주기 때문에 그런데 시중에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이 채권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시중에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살펴보면 신용도가 낮을수록 또는 만기가 길수록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의 금리가 오를 때 만기가 짧은 채권보다는 만기가 긴 채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더 많은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