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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래는 크게 실물거래와 금융거래로 나눌 수 있다고 하고 현대에서는 점점 금융거래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이 원활히 이루지는 여부에 따라서 실물경제도 활력을 좌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금융의 의미와 돈의 의미 그리고 돈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첫 번째, 금융의 의미

금융(finance)란 금전 융통을 줄인 말입니다. 쉽게 말을 하면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활동을 말합니다. 금융은 경제가 활력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투자, 생산 , 소비 등 경제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 활동이 활발히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무엇보다 자금 융통이 원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금 융통이 원활치 못하면 기업, 정부, 가계가 필요로 하는 돈을 제때 손에 넣지 못해서 투자, 생산 ,소비를 제대로 할 수가 없으면 경제가 침체를 합니다. 금융이 원활하면 정반대 상황이 전개가 됩니다. 기업, 정부, 가계가 필요한 돈이 제때 마련되어 투자, 생산 ,소비를 충분히 쓸 수가 있다면 경제가 활발해 집니다. 금융이 원활하면 금융을 이용하는 경제활동 참가자들이 대개 득을 보게 됩니다. 돈을 빌리는 쪽은 돈벌이에 필요한 돈을 구해서 득을 보고, 빌려주는 쪽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를 받기 때문에 득을 봅니다.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사업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이자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는 쪽은 돈벌이에 필요한 돈을 구해서 이익을 보고 빌려주는 쪽은 돈을 빌려준 대가로 이자로 이익을 봅니다. 기업이나 은행이 서로 자금을 주고, 받으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로 보는 이들이 늘어나면 금융거래도 왕성해지고 투자, 생산, 소비도 활발해져 경제 전반이 활기 있게 돌아갑니다. 경제 거래는 크게 실물경제와 금융거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현대 경제에는 갈수록 금융거래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여부에 따라 실물경제 활력을 좌우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각국 정보와 기업이 국내외에서 벌이는 사업과 거래는 대개 금융회사와 투자자를 통한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어야 성사가 됩니다. 국제금융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국에서 사업이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면 세계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 세계에는 각국이 글로벌 금융안전을 위해 협의 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 돈의 의미

돈은 화폐 또는 통화(money ,currency)라고 부릅니다. 돈은 쓰임새가 많습니다. 상품 가치를 나타내고, 재화를 얻는 대가를 치를 수 있게 해 줍니다. 장래 쓸 일을 대비해 재산을 저장해두는 수단입니다.

화폐의 종류는 태환화폐(convertible currency)와 불환화폐(nonconvertible currency)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태환화폐(convertible currency)는 옛날에는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을 돈으로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정부가 지폐나 동전, 은전 같은 금속 주화(coin)로 찍어서 금, 은과 함께 사용했습니다. 당시 지폐나 주화는 언제든 정부가 보유한 금, 은으로 바꿔 줬는데 이렇게 금, 은과 바꿀 수 있는 화폐를 태환화폐(convertible currency)라고 부릅니다. 불환화폐(nonconvertible currency)는 지금 세계에서 사용방식으로 정부가 찍어내는 지폐나 주화를 쓰고 예전과는 달리 금, 은으로 바꿔주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금, 은으로 바꿔주지 않는 화폐를 불환화폐(nonconvertible currency)라고 부릅니다.

 

 

 

 

세 번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용자 입장에서는 태환화폐와 불환화폐 중 어느 것이 더 손에 넣기 쉬울까요? 당연히 불환화폐가 손에 넣기 쉽습니다. 태환화폐는 금, 은과 바꿀 수 있어야 하는데 금, 은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화폐발행량도 제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 넣기도 어렵습니다. 바면 불환화폐는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으니 없어서 못 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돈을 마구 찍어내서 나눠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국민경제에 당장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들이 돈을 원하는 이유는 여러 재화를 손에 넣기 위해서인데 대부분의 재화의 수량은 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만약 돈을 마구 찍어 나눠주게 된다면 시중에 통화량이 그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재화량에 비해 통화량이 많아지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심해지면 돈의 가치를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돈과 재화 사이 수급 불균형이 가속됩니다. 불균형 극단으로 치달으면 예를 든다면 빵 한 개를 사는데 몇 십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나중에는 돈이 있어도 못 사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갖고도 생활필수품조차 구하지 못하게 된다면 돈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돈을 매개로 돌아가는 경제는 멈춰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정부가 돈을 남발한 탓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나라 경제가 큰 난관에 빠진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손꼽히고 있는 경우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제2 세계대전 후 짐바브웨입니다. 그래서 국가들이 통화 남발이 초래하는 인플레이션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금과 은으로 바꿔주는 태환화폐시기에는 금이나 은의 유통량이 일정해서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가 보유한 금, 은의 수량 범위 안에서 화폐를 만들어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나라에서는 정부가 발행하는 불환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시중 통화량 조절이 정부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정부가 통화 관리를 잘못하면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도 있고 반대로 통화관리를 잘 못해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재화 전반의 수요가 위축돼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디플레이션이 생기면 판매, 생산, 투자, 고용이 꼬리를 물며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는 재화 생산이 과잉되거나, 정부가 시중 통화량을 너무 줄인 탓에 시중 통화량이 재화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시중 통화량을 늘려 재화 수요를 늘린다고 바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 날 수 있지는 않습니다. 디플레이션 때 정부가 은행에 돈 공급을 늘려도 은행 대출 등으로 시중에 흘러 들어가는 통화가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디플레이션때 물가가 떨어지면 돈 가치가 오르고 경기침체로 대출금을 못 받을 수 있는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꺼리게 됩니다. 기업과 가계도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미루게 되기 때문에 은행 돈을 빌려 쓰지 않습니다. 이렇듯 디플레이션이든 인플레이션이든 경기를 불황에 빠뜨리기는 마찬가지이므로 국가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잘 대비해야 합니다. 화폐발행 권한을 주고 있는 정부가 시중 통화량을 수시로 조절해서 돈의 가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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